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 성료
상태바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 성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1.28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농촌 지역 학교를 포함하여 덕산중·합포여중·반성중에서 교육 진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경상남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경상남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경상남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경남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우리말 교실 신청을 받았는데 모두 12개 학교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농촌 지역 학교를 포함해 덕산중학교(산청군 시천면), 합포여자중학교(창원시 마산회원구), 반성중학교(진주시 사봉면)에서 우리말 교실을 진행했다.

교육 주제는 ‘한글의 중요성’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이다.

강의는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진행했다. 10월 19일에는 덕산중 1학년 18명, 10월 20일에는 합포여중 2학년 29명, 11월 23일에는 덕산중 1학년 18명을 대상으로 각각 국어문화원 연구원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모두 65명의 중학생이 우리말과 그 말을 표기하는 한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가 무심코 쓰는 욕설이 매우 나쁜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하고 “더 많은 사람이 우리말 교실 수업을 들어서 욕설 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어문화원 관계자는 “국어문화원은 앞으로도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마련하여 우리말과 글이 얼마나 훌륭하고 뛰어난지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