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세상' 만드는 의령군노인대학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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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행복한 세상' 만드는 의령군노인대학 졸업식 열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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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노인회 제20기 졸업식…총 1780명 졸업생 배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노인대학(학장 하만용) 제20기 졸업식이 지난 24일, 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직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20기 의령군노인대학 졸업식
제20기 의령군노인대학 졸업식

졸업식에는 이미화 의령군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김규찬 의령군의회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해 졸업하는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이날 이창권 학생장과 하길숙 부학생장이 봉사상을 받았고, 김종성 진말순 이종림씨 등 3명은 성취상, 87세의 김진업 어르신이 장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6명이 개근상을, 모범 부부 3쌍이 경남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고 김상갑 공영희씨가 의령경찰서장 감사장을 받는 등 6명이 유관기관의 표창을 받았다.

장혁두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장은 식사에서 “우리 노인대학은 올해도, 노인들이 배우고 익히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운영했다”며 “우리 모두 봉사하는 노인,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인대학에서 더욱 배우고 익혀서 이를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제20기 노인대학은 지난 4월29일 개학해 총 24주, 48시간으로 건강 의료상식, 인문학 교양교육, 취미교실, 안전 교육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으며 남자 25명, 여자 24명 등 총 4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로써 의령군노인대학은 1995년부터 2022년까지 총 17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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