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경로당 분임회장 노노케어 물품 기증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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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대동경로당 분임회장 노노케어 물품 기증 미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1.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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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경로당 오직성 분회장은 경로당 가운데 나이가 많고 회원수가 많은 경로당인 상대주공아파트 경로당, 도동대림아파트 경로당 2곳에 물리치료기(핫팩 기능) 2대(192만원 상당)를 지난 27일 기증해 노인이 노인을 보살피는 모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상대주공아파트 경로당
상대주공아파트 경로당

오직성 분회장은 83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로당 18곳을 수시로 방문해 경로당 운영 및 애로사항을 듣고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업무담당자에게 건의해 협의하는 등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노인들에게 사소한 불편이 없도록 책임 총괄회장으로서 임무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물리치료기 기증은 그동안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기증함으로써 경로당 회원 상호간의 화합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도 뒷골경로당에 물리치료기 1대를 기증해 경로당 회원 및 이웃 경로당 회원들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도동대림아파트 경로당
도동대림아파트 경로당

오직성 분회장은 “용돈을 모아 작은 정성으로 물리치료기를 기증했을 뿐인데 이용하는 노인들이 행복해하셔서 기쁘다. 경로당 분회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자녀같은 젊은 사람들에게 누가 되지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정현숙 하대동장은 “어려운 시절, 노인이 노인의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경로당 안전과 운영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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