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한국조폐공사와 사천사랑상품권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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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한국조폐공사와 사천사랑상품권 업무 협약 체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1.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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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와 한국조폐공사는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와 사천사랑상품권 업무협약 체결
한국조폐공사와 사천사랑상품권 업무협약 체결

지역화폐는 국가의 공식화폐와 달리 제한된 특정 지역에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를 말한다. 지역화폐는 발행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사랑상품권의 효율적인 유통과 함께 위·변조와 부정 발행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에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의해 결정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 시가 처음으로 발행하는 상품권을 공신력 있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하게 돼 안심이 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장식 사장은 “조페공사에서는 80여개 시군의 상품권 업무를 하고 있는데, 위조방지 등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해도 된다”며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사천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 10일 발행이 목표다.

발행 규모는 100억 원인데, 한국조폐공사에서 종이 상품권 50%, 모바일 상품권 50% 등 2가지 방식으로 발행하게 된다.

종이 상품권은 5000원 권 5만 장, 1만 원권 47만5000장이 발행되고,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 1만 원, 5만 원 등 3종류가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 도안은 한국조폐공사의 공통 디자인으로 제작됐는데, 앞면과 뒷면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각종 보안 디자인이 숨어 있다.

앞면에는 사천시 로고와 사천시장 직인이 찍혀있고,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들어있다.

5000원권에는 삼천포대교 야경, 1만 원권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모습이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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