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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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시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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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안전보건교육 실시 후 사업장 배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이달 1일부터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청에서 경제교통과 소속 공공근로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제공
마산회원구청에서 경제교통과 소속 공공근로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제공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가 민간의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구직활동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당초 3월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참여자 모집접수 및 선발과정을 거쳐 31개 사업에 참여할 105명의 근로자를 선발했으나 '코로나19'의 정부 대응체계가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되고 창원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업시행을 한 달 연기했다.

마산회원구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일 사업시행과 동시에 실시된 부서별 안전보건교육에서는 근로 중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개인위생 관리교육이 특별히 강조됐으며, 모든 사업장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되고 근로자들은 매일 근무시작 전 발열, 호흡기 증상유무를 체크하고 문진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담당부서와 보건소에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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