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안전보건교육 실시 후 사업장 배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이달 1일부터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가 민간의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구직활동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당초 3월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참여자 모집접수 및 선발과정을 거쳐 31개 사업에 참여할 105명의 근로자를 선발했으나 '코로나19'의 정부 대응체계가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되고 창원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업시행을 한 달 연기했다.
마산회원구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일 사업시행과 동시에 실시된 부서별 안전보건교육에서는 근로 중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개인위생 관리교육이 특별히 강조됐으며, 모든 사업장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되고 근로자들은 매일 근무시작 전 발열, 호흡기 증상유무를 체크하고 문진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담당부서와 보건소에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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