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2년 농·어촌 빈집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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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2년 농·어촌 빈집실태조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0.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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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 통계 변동사항 파악을 통한 정책 수립 활용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장기간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활용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는 11월 4일까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한 빈집(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새롭게 발생한 빈집, 철거매매 등의 사유로 빈집 사유가 해소된 집, 2021년 실태조사에 빠진 빈집 등이다.

현재 사천시의 빈집은 2021년 기준 읍·면지역 156동, 동지역 278동 등 모두 434동이다.

조사는 기존 현황자료와 사전 조사를 통해 빈집을 추정하고, 추정된 빈집을 주민 협조 요청하에 현장 조사를 통해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서 파악된 빈집들에 대해 빈집정비사업을 안내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소유자 미상의 빈집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빈집 주소, 빈집 상태, 주택 유형, 활용 동의 여부, 슬레이트 지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검토해 내년에 수립 예정인 빈집정비계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농어촌의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해 매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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