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항도전망대 절벽 낚시객 추락...통영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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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항도전망대 절벽 낚시객 추락...통영해경 구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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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미조면 항도전망대(팔각정) 아래 절벽에서 지난 27일 오후 9시 27분경 낚시지점으로 이동을 위해 바위와 바위사이를 건너다 추락한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

남해군 미조면 항도전망대(팔각정) 아래 절벽에서 낚시지점으로 이동을 위해 바위와 바위사이를 건너다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남해군 미조면 항도전망대(팔각정) 아래 절벽에서 낚시지점으로 이동을 위해 바위와 바위사이를 건너다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경(서장 김평한) 남해파출소 구조팀은 수심이 얕아 연안구조정 접근이 불가해 절벽 아래 직접 로프를 메고 내려가 오후 10시 3분경 추락한 A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A씨를 119 구조대에 인계해 사천시 삼천포제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날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무릎 통증을 동반한 약간의 출혈이 있었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가급적이면 절벽이나 갯바위 등 위험한 곳 출입은 자재해야하며, 피치 못하게 이동시에는 항상 랜턴를 비춰 안전을 확보한 뒤 이동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통영해경은 평소에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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