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9일, 전라북도 정읍시 생활개선회 임원 및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중인 농뚜레일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읍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함양에 도착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지안재와 오도재 지리산 조망공원을 방문했다.

맑은 날씨 속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10여개의 주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기운을 가슴 가득 담았다.

이어 산양삼 버섯전골을 먹고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림공원을 거닐며 청명한 가을을 느꼈다.

휴식을 취한 관광객들은 하미앙 와인밸리에서 머루족욕과 천연화장품을 만들고 안의면에 위치한 더트리 다송헌 교육농장에서 목공예 체험을 하는 등 농촌체험 농뚜레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함양군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 2명이 함께 동행해 함양 홍보와 농촌체험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함으로써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였다.

함양군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농뚜레일 투어를 통해 함양 대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체험관광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시 찾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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