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고 종사자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하여 ‘중대산업재해 예방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소속 학교와 기관에 배부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포함한 ‘중대재해 예방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목표로 3대 추진전략, 7대 추진과제를 선정 시행해왔다.
매뉴얼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중대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질의응답 내용을 담고 있어 학교와 기관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번 매뉴얼의 이해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소속 학교나 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대응역량 향상 원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업무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나 기관 현장에 매뉴얼 보급과 교육을 통해 고충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속 모든 종사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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