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체계 이해관계자 중심'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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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체계 이해관계자 중심' 전면 개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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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체계로 보고서 구성, ESG 팩트북으로 ESG 정보 대폭 강화
- 입주민,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확산 활동 제시
- ESG 성과를 화폐단위로 환산해 제시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이해도 제고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2일,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갖고,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H는 22일, 서울에서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LH ESG경영혁신위원회 환경(E) 분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 오준환 SK사회적가치센터장, 김홍배 LHI원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김창완 중앙대 교수, 박철흥 LH공공주택사업본부장 등)
LH는 22일, 서울에서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LH ESG경영혁신위원회 환경(E) 분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 오준환 SK사회적가치센터장, 김홍배 LHI원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김창완 중앙대 교수, 박철흥 LH공공주택사업본부장 등)

회의는 환경(E)과 사회(S) 분과로 나눠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방안 및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LH는 ESG 경영원년 선포에 따라 이해관계자에게 LH의 ESG 경영체계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GRI)에 따라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지속가능성회계기준(SASB) 등 국제 ESG기준도 반영됐다.

LH는 ESG 경영전략을 토대로 주거안정(S), 탄소중립 실현(E), 안전 강화(S) 및 윤리경영 확산(G)을 핵심이슈로 선정했으며,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ESG 기반 보고서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환경(E)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주택ㆍ도시 조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S) 부문에서는 주택 적기공급과 공급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실현하는 한편, 안전 체계 확립 및 설비 확대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내용을 담았다.

지배구조(G) 분야에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공기관 최초 전 직원 재산등록,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ㆍ운영 및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소위원회(4개) 운영 등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ESG 캐릭터와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캐릭터와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특히, ESG 관련 정보 공개가 중요해짐에 따라 ESG Fact Book을 별도로 구성해 ESG 관련 정보를 125개 항목에서 292개로 대폭 확대하는 등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이해관계자별 활동을 별도로 정리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ESG 캐릭터를 도입해 세대별 제공 서비스와 단계별 LH의 사업을 소개하며 국민과 관계자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특히, 비재무적 성과인 ESG 경영 활동의 성과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화폐가치로 측정해 제시했다. 지난해 LH는 재무적 성과로 총 4조 10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비재무적 성과로 총 15조 4000억 원의 ESG 성과를 창출했다.

보고서는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발간사를 통해 “9000여 임직원은 LH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LH,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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