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부터 8개월간 도내 청년 33명 채용, 3차원 실내공간 정보 구축
- 4차산업 지역인재 육성 위한 취창업 맞춤형 특강 등 교육 지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2022년도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21일 오전,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동식 도시주택국장, 윤현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안과 청년들의 취업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건축물의 실내 구조를 3차원으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0년도부터 도내 청년 채용 및 교육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노유자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구축된 3차원 건축물 데이터는 소방ㆍ재난 부서 등과 공유하며 재난대비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2개 기업((주)메타뷰, ㈜뉴비전네트웍스)에서 8개월간 도내 청년 33명 채용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 26개소의 3차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한편, 사업 수행기업인 ㈜메타뷰(전.(주)익스트리플)는 지난 7월 도와 경제진흥원 공동으로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2022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사에 포함되어 인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2Dㆍ3D SW 교육뿐만 아니라 작년 8월, 4차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체결 기관인 창원대학교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취ㆍ창업 지원 맞춤형 특강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지역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도 청년정책추진단에서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청년 온라인 플랫폼 등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참여 청년들을 격려하며, “이번 사업을 통한 공간정보분야 전문 교육과 직무경험 제공으로 4차산업을 이끌 지역 전문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경남도는 앞으로도 공간정보 융합산업 청년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