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치원 및 학교 '코로나19' 생활 방역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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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유치원 및 학교 '코로나19' 생활 방역 시스템 구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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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방역 전담 요원 1281명 배치, 소독업체 용역비 지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매뉴얼 안내 대책 마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4월 6일 안전한 개학을 위해 생활 방역 전담 요원 배치, 소독업체 용역비 지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매뉴얼 안내 등으로 본격적인 생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치원 및 학교에 코로나19 생활 방역 시스템 구축 @ 경남교육청 제공
유치원 및 학교에 코로나19 생활 방역 시스템 구축 @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6일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 및 열화상 카메라 지원, 학교 방역 활동 강화 등의 대책을 이미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접촉에 의한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생활 방역 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서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 생활 방역 전담인력 배치 인건비, 소독업체 용역비 등 특별청소비를 신속히 지원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접촉하는 화장실·조리실·기숙사와 같은 취약시설, 문 손잡이·계단 난간·컴퓨터실 키보드·마우스 등과 같은 빈발 접촉면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발열 검사, 교내 환기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추후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에 대한 매뉴얼을 안내해 평상시 대응·감염 의심자 발생 시 대응·확진자 발생 시 대응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4월 6일,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방역물품 지원이나 특별방역 대책 못지않게, 접촉에 의한 감염 예방이나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 방역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개학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예방에 작은 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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