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18일 12시 5분경 경남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산악회 일행의 신고를 접수하고 응급환자 A 씨(51년생ㆍ남ㆍ충청북도 거주)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충북 산악회 일행과 함께 수우도 은박산(해발196m)에서 산행 중 산 중턱에서 호흡이 곤란해지고 어지러워 일어나질 못해 사천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사천해경은 소형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은박산 중턱에 앉아있는 응급환자 A 씨 상태를 확인한 결과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구조대 응급구조사가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응급조치한 후에 응급환자 A 씨를 부축해서 수우도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수우도 선착장에 대기 중이던 사천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12시 49분경 맥전포항에 도착해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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