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제36회 마리면민 체육대회 3년 만에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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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마리면, 제36회 마리면민 체육대회 3년 만에 성황리 열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8.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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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고 즐기며 하나 된 행복한 마리, 체육대회로 면민화합 이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 마리면 체육회(회장 신용욱)는 13일, 마리초등학교에서 면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36회 마리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육대회 1부는 24개 마을 주민이 팀을 구성해 윷놀이, 신발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 대결을 벌였고, 2부는 기념식과 풍물패,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공연으로 면민 화합의 장을 이뤘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은 체육대회에 열기를 불어 넣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체육대회는 그동안 잊고 지내던 주민들이 모여 따듯한 정을 나누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활력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 주민은 “요즘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오늘처럼 즐거운 날은 없었다”며 “모처럼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용욱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도록 협력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하나 된 행복한 마리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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