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디저트 개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지속적 소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카페 등 휴게음식점 운영자 및 예비창업자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ㆍ금요일 4시간씩 총 10회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 기본지식과 레시피를 전수하고, 쌀강정·도라지건정과 등 13종의 디저트를 교육생들이 직접 만들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함양군은 K-푸드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한과 등 전통 음식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활용법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옛 조상들이 즐기던 음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퓨전음식의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전통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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