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창원시와 당항만 환경보전을 위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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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창원시와 당항만 환경보전을 위한 협의
  • 문종세 기자
  • 승인 2019.11.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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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항만 연접 각 시‧군 지역 하수처리시설 정비 추진 등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 모색

[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 경남 고성군 박일동 부군수와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은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지난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 현장에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성군 박일동 부군수와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은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지난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 현장에서 협의를 가졌다. @ 고성군 제공
고성군 박일동 부군수와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은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지난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 현장에서 협의를 가졌다. @ 고성군 제공

당항만은 진해만과 연결되는 폭 300m 정도의 좁은 해협으로 고성군 동해면과 창원시 진전면에 둘러싸여 있고, 길이 10㎞, 폭 2㎞ 정도의 호수처럼 잔잔한 내해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등 주변에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 연합함대가 당항포에서 왜군 수군을 두 번이나 대파한 격전지로, 임진왜란의 전황을 바꾼 역사적 요충지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후세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가치가 있는 당항만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고성군과 창원시는 당항만 연접 각 시‧군 지역 하수처리시설 정비 추진, 수질오염방지 등 양호한 해안환경 보전을 위해 양 시‧군 상호협의 등의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향후 당항만에 대해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방안을 찾아, 양 시‧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당항만 환경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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