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엔청복지관이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인 가운데 돌봄서비스가 절실한 재가 장애인 가정을 찾아 밑반찬과 즉석밥 등을 배달했다.
산엔청복지관에 따르면 20일 현재 복지관과 집단급식소 운영이 임시 중단된 상태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장애인 가정 40곳을 찾아 밑반찬과 즉석밥, 국, 김, 라면, 과자류 등을 지원했다.
음식 배부 뿐 아니라 이용자의 체온측정과 호흡기 증상 여부도 확인하고 임시휴관 기간 동안 개인 위생수칙도 함께 안내 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부터 휴관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 안부전화 및 문자전송, 가정방문, 밑반찬 서비스, 간식지원 등 휴관기간 중 서비스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복지관 전체 방역 및 자체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안정되면 복지관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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