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3년째 시행중인 국화분재 재배기술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매년 국화분재교육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에는 모집인원 40여 명을 훨씬 뛰어넘는 70여 명이 교육을 신청해 큰 관심을 보이며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약 15회 교육 중 지난 20일 제 9회차 교육에서는 4차 적심, 수관부 만들기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이론 교육 전에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재용어를 3분으로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수강생의 이해를 돕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실습교육이 어려울 법도 하지만 “11월 나만의 멋진 국화분재 작품을 기다리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에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화분재 담당자는 “올해는 수강생들의 참여율도 높으며 작품 형태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어, 멋진 작품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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